문서에서 티 나는 자리만 표시되고 검사를 통과한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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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스킬로 AI 말투 걷어내기, 받아서 이름만 부르면 돼요

AI한테 글을 시키면 티가 나는 자리는 정해져 있어요. 그 일곱 군데를 보고 걸린 데만 고쳐주는 클로드 스킬 두 개를 만들어 공개합니다. 받아서 이름만 부르면 돼요.

수빈 2026.07.29 7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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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한테 글을 시키면 어딘가 티가 나요. 그런데 “AI 티 좀 빼줘”라고 하면 모델이 자기 마음대로 문장을 뒤섞어서, 걸린 데는 그대로인데 멀쩡하던 문장만 바뀌어 돌아옵니다.

티가 나는 자리는 사실 정해져 있어요. 그 일곱 군데를 하나씩 보고 걸린 데만 고치는 클로드 스킬 두 개를 만들어 아래에 올려뒀습니다. 압축을 풀어 폴더에 넣으면 설치가 끝이고, 쓸 때는 /ai-tone 처럼 이름만 부르면 돼요.

AI 말투 걷어내기 클로드 스킬 2개 내려받기

AI 말투가 나는 일곱 군데

  • 지어낸 내용 원자료에 없는 수치나 사례가 들어왔는지
  • 말투 어체가 흔들리는지, 독자를 뭐라고 부르는지
  • 뜻 없는 말 진행하다, 활용하다, 최적화하다처럼 무슨 일을 했는지 안 보이는 말
  • 빠진 설명 원인이나 순서 중에 건너뛴 칸이 있는지
  • 줄바꿈과 목록 문장마다 줄을 바꾸거나 전부 불릿으로 만들었는지
  • 제목 내용을 그대로 말하는지, 멋을 부렸는지
  • 마무리 새 정보 없이 요약과 훈계만 하는지

나눠두면 뭐가 좋냐면, 부탁이 구체적으로 바뀌어요. “어색해”라고 하면 모델이 어디를 손볼지 스스로 정하지만, “3번이 걸렸다”고 하면 손댈 자리가 정해져요.

앞쪽이 뒤쪽보다 무거운 편이에요. 지어낸 수치가 들어간 글은 문단을 아무리 예쁘게 나눠도 살리기 어렵거든요.

릴스 초안 문서에서 AI 말투가 걸린 문장이 주황색으로 표시되고 오른쪽에 일곱 군데 목록이 나란히 놓인 화면

원래는 중국어와 영어용으로 나온 도구예요. 한국어에서는 안 걸리는 규칙이 꽤 있어서, 대신 우리말에서 자주 나오는 것들로 바꿔 만들었습니다. 되어집니다 같은 이상한 피동이나, 습니다와 해요가 한 글에서 섞이는 것들이요.

클로드 스킬 설치와 첫 확인

받은 압축 파일을 `~/.claude/skills/` 폴더에 풀어 넣으면 끝이에요. 파인더나 탐색기에서 그냥 끌어다 놓으셔도 돼요.

클로드 코드를 다시 열고 /ai-tone 을 쳤을 때 목록에 뜨면 설치가 된 거예요. 따로 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스킬 파일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클로드에게 주는 설명서라서, 부르면 클로드가 읽고 그대로 일해요.

초안 고칠 때 쓰는 /ai-tone

초안이 나오면 부릅니다. 일곱 군데를 순서대로 보고 걸린 데만 짚어줘요.

먼저 어디가 걸렸는지 한눈에 주고, 그다음 걸린 대목만 고치기 전과 후로 보여줍니다. 왜 걸렸는지도 한 줄로 붙고요.

ai-tone 스킬을 부르자 일곱 군데의 판정과 걸린 위치가 표로 돌아온 대화 화면

두 번까지만 고칩니다. 두 번 고쳤는데도 같은 데가 계속 걸리면 문장 문제가 아니에요. 대개 재료가 없다는 뜻이라 사람에게 넘기게 해뒀습니다.

“3번만 봐줘”처럼 하나만 부를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나머지 여섯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내 말투로 기준 맞추는 /my-tone

이건 한 번만 돌려두면 되는 스킬이에요. 좋은 문장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서, 남의 기준을 그대로 쓰면 멀쩡한 내 문장이 자꾸 걸리거든요.

이미 마음에 들었던 내 글 두세 편을 주면 그 글들을 읽고 기준을 뽑아 `내-말투-기준.md` 파일로 만들어줘요. 이 파일이 있으면 /ai-tone 이 기본값보다 이걸 먼저 봅니다.

my-tone 스킬이 만든 내 말투 기준 파일이 에디터에 열려 기본값과 다른 자리가 강조된 화면

이때 판단하지 않고 셉니다. “문장이 짧은 편”이 아니라 “문단당 2에서 4문장, 느낌표 0회”처럼 세어서 적어두면 다음에 쓰기 좋아요. 급하게 낸 글은 빼시는 게 좋아요. 그 글의 흠까지 기준에 섞일 수 있거든요.

기준을 다 적으면 그 글들을 새 기준으로 다시 검사해요. 마음에 들었던 글이 걸리면 글보다 기준을 먼저 의심하는 쪽이라, 통과할 때까지 기준을 깎아요.

실제로 돌려본 결과

AI 티가 골고루 나는 릴스 글을 하나 만들어서 걸어봤어요. 일곱 군데가 전부 걸렸고, 그중 두 대목만 옮겨볼게요.

뜻 없는 말

전: 데이터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최적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진행했습니다.

후: 릴스 40개를 저장수 순으로 정렬해 상위 10개의 공통점을 뽑고, 그 형식으로만 다음 20개를 만들었습니다.

마무리

전: 결국 중요한 것은 조회수라는 허상이 아니라 진짜 지표를 보는 안목이 아닐까요.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만듭니다.

후: 다음 릴스를 올리기 전에 지난 10개의 저장수만 정렬해 보세요. 상위 3개에 공통으로 들어간 형식이 있으면 그게 다음 소재의 기준입니다.

마지막에 이런 줄도 붙어서 돌아왔어요. 3배와 2%에서 6%라는 수치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안내입니다. 이 스킬은 사실 확인을 못 해요. 근거가 안 보이는 문장을 표시해줄 뿐이라, 진짜인지는 사람이 보셔야 해요.

둘 중 먼저 붙일 스킬

하나만 고르신다면 /ai-tone 을 추천해요. 기준 파일 없이도 바로 동작하고, 고치는 일이 제일 많이 몰려 있는 자리라서요.

/my-tone 은 글이 두세 편 쌓인 다음에 붙이시는 게 좋아요. 한 편으로 뽑은 기준은 그 글의 사정에 가까워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거든요.

고칠 자리를 일곱 개로 정해두면 “어색해”라는 주문이 “3번이 걸렸다”로 바뀌어요. 그 한 마디 차이로 멀쩡한 문장을 지킬 수 있고요.

AI 말투 클로드 스킬 자주 묻는 질문

사실 확인은 왜 못 하나요

근거가 안 보이는 문장은 표시할 수 있지만, 그 수치가 실제로 맞는지는 원자료를 열어봐야 알 수 있어서요. 검사 끝에 확인이 필요한 대목을 모아주니 그 목록만 들고 확인해보시면 돼요.

기준 파일 없이 그냥 써도 되나요

됩니다. 기본값으로 동작하고, 결과 마지막에 기준 파일이 없다는 안내가 한 줄 붙어요. 말투가 뚜렷한 편이면 기본값이 그 특징까지 걸 수 있으니 한 번쯤 돌려두시는 걸 추천해요.

글이 두 편도 없으면요

/my-tone 은 기준을 만들지 않아요. 한 편으로 뽑은 기준은 그 글의 사정에 가까워서요. 그때는 /ai-tone 기본값으로 쓰시다가 글이 쌓이면 다시 부르셔도 좋아요.

검수 스킬 일곱 개랑 같이 써도 되나요

서로 겹치지 않는 편이에요. 검수 스킬 쪽은 이 주제로 써도 될지, 나가도 될지를 판정하고, 이건 나가기로 정해진 글의 문장을 손보는 자리예요. 초안 검사를 통과한 다음에 /ai-tone 을 걸어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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